저의 오른손과 왼손이 되어주시는
우리 어머님들의 사진입니다...
어떤 일이 주어져도 늘 거침없이 해내고야 마시는
용감한 우리 어머님들...
추운날 아이들의 작품에 바니쉬를 칠하고자 바람부는 학교밖에서도 즐겁게 일해주시는,
그림을 전시하느라 몇백개의 핀들을 게시판에 꼽고 나면 며칠간 손가락이 아려와도 즐거움으로 여기시는,
많은 자원봉사로 이루어지는 학교에 도움이 된다면
봉사하시는 날 외에도 바쁜 시즌에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내어 몇주라도 엑스트라로 뛰어주시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아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면
사다리에서 떨어지는 위험도 마다않고
천장 끝까지 높이 높이 올라가시는
(사실 사진으로보니 실감이 안나지만 우리학교 천장은 무지 높답니다. 저 사다리 끝까지 올라가면 전 현기증이~~)
우리의 어머님들...
이분들은 때때로 제가 지칠때 절 격려하시고 위로하시는 그분의 손길을 느끼게 합니다.
감사드려요...
'미술수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로가 있어주어 완성할 수 있었던 작업 (4) | 2013.03.10 |
---|---|
개구쟁이 대니엘 (4) | 2013.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