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주변국가의 8개의 국제학교 농구팀이 함께 모여 농구대회를 가졌습니다.
올해는 제가 가르치는 학교에서 주최를 하게되어 약 3주전부터 각 팀들을 맞을 준비를 하며
환영과 응원의 의미로 각 팀의 배너 작업에 들어갔답니다.
모든 미술교사들이 그렇듯이 저도 수업 사이사이 짬짬이 시간을 내 계획하고
4~6학년 아이들의 도움과 몇몇 어머님들의 헌신적인 섬김으로
멋진 배너를 체육관에 전시하고 행사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작업은 사실 생각하기에 따라 과도한 양의 엑스트라 일이 될 수도 있었지만
저보다 더 열심을 내어 뛰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주어
힘든 줄 모르고 기쁨으로 일하다보니 어느새 완성이 되었더라구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드러나지도 않는 모습으로,
고된 일도 마다않고, 될 때까지 몇번이고 다시 같은 작업을 반복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부족한 저를 섬겨 환상의 팀웍을 이루어내신
우리 어머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밑의 사진은 마지막 마무리때에 모든 교사들이 너도 나도 자원하여 기쁨으로 참여했던 모습인데요,,,
우리의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된 마음이 여실히 드러나
보는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준 프로젝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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