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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Henri Matisse의 "Gold Fish"

    

    



학년: 1학년 ~ 3학년


분류: Collage 콜라주 / Painting 그리기 / Henri Matisse 헨리 마티스


개념:

1.프랑스 화가 헨리 마티스(Henri Matisse)의 작품세계를 알아보며 학생들이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2. 마티스가 많이 사용한 종이를 잘라 붙이는 "꼴라쥐"기법에 대해 알아보고, 그의 작품중 "금붕어 (The Gold Fish)"를 꼴라쥐 기법을 이용하여 따라해본다.

3. 물감위에 소금이 올라갔을 때 소금의 번짐으로 인한 그림효과를 알아본다.


준비물: 

일반 복사지(A3 사이즈), 흰 도화지(A4 사이즈), 수채화물감, 왕소금, 여러가지 색의 색도화지, 가위, 풀, 여러가지 질감의 objects, 색연필, orange color tissue paper (한지로 대체 가능)


순서:

1. 수업을 시작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책이나 사진 등을 참고하여 프랑스 화가, 헨리 마티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2. 배경이 될 복사지 밑에 여러가지 질감(texture)을 표현할 수 있는 재료를 깔고 색연필로 색칠함으로 텍스츄어가 있는 배경을 완성합니다.


3. 흰 도화지에 파란색 수채화물감을 칠한 후 바로 물기 위에 왕소금을 뿌려서 자연스러운 공기가 있는 어항 물 느낌의 종이를 만들어 놓습니다.


4. 색지를 밑에 붙일 순서대로 자르면서 만들어놓은 색연필 배경의 종이에 붙여나갑니다.


5. 파란색 물감으로 완성한 어항의 물기가 마르면 소금기를 털어내고 어항의 모양으로 잘라 어항을 완성합니다.


6. 어항 위에 주황색깔의 티슈페이퍼를 잘라 금붕어를 완성합니다. 미술용 칼라 티슈페이퍼를 구하기가 힘들경우, 약간 비치는 효과가 있는 한지로도 사용이 가능해요. 

티슈 페이퍼나 한지는 밑에 파란 물색이 살짝 비치는 효과를 가져와서 금붕어가 물속에 있는 느낌을 내기에 좋지만, 혹시 준비가 되지 않았을 경우는 일반 주황 색종이도 가능하지요...


7. 화초의 잎들은 녹색종류의 종이를 잘라 그 안에 잎의 모양을 연필이나 펜으로 그린 후 붙입니다.


평가:

마티스는 제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화가입니다. 그의 꼴라쥐 작품들은 색이 강렬하여 제가 가르치는 초등 아이들에게도 친근감 있는 느낌을 주어 좋은 예제가 됩니다. 이번 작업은 마티스의 작품을 따라하는 것이긴 하지만 페인팅 작업이 꼴라쥐 작업으로 변화하면서 아이들이 누구나 어렵지 않게, 또한 창의적으로 도전해볼 수 있는 작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가르치는 학교는 1학년 밑에 유치원이 함께 있어서 유치원 아이들도 이 작업을 시도해 보았답니다.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도 하였으나, 스크래치 기법이나 자유롭게 자르기 기법, 물감에 소금뿌려 번지게 하기 기법 등 다양한 기법으로 인해 너무나 즐겁게 총 삼주에 걸쳐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 함께 전시를 하여도 같은 주제이지만 다양한 결과물로 볼 것이 많고, 나중에 아이들 각자의 방에 걸어놓아도 오랫동안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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